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베트남서 채용 시작…법인 설립 한 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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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베트남에서 채용을 시작했다. 현지 법인 설립 한 달 만이다.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채용 웹사이트에는 최근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한 5개 직무 정규직 채용공고문이 게시됐다. 채용 직무에는 영업·구매·서비스·인사 담당자 등 4개 직무와 충전소 인프라 개발 전문가 1개 직무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급여 정보는 공고문에 명시되지 않았다.
공고문에 따르면, 관리자급은 직무 전문성과 함께 이에 준하는 직급에서 5년 이상의 경력, 빠른 업무 속도에 적응하는 능력,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전문가급은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 중인 20여 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빈틈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지원 요건 내세워 뛰어난 자율성과 위험 관리, 소통 능력이 필요함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부동산 △전력 계획 △충전 인프라 및 인허가 절차 관련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한편,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채용 매니저로 리키 입(Ricky Ip)은 이 소식을 링크드인(LinkedIn)에 재게시하며 “테슬라가 베트남에 공식 진출했다”고 했다.
테슬라는 지난 9월 중순 호치민시에 법인을 설립했다. 자본금은 776억 동(300만 달러)으로, 자동차·모터부품 도매업을 영위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판매 법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테슬라의 베트남 법인 설립은 현지 자동차 시장을 토종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머스크 CEO가 이끄는 회사로는 테슬라에 앞서 스페이스X가 지난해 9월 베트남에 법인을 세웠다. 동사는 지난 2월 위성인터넷 서비스 제공 허가를 취득한 이후 지난 8월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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