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베트남, 호치민시 공공부문 ‘전기이륜차’ 전환 지원…시 건설국과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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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이륜차 제조사 혼다가 호치민시와 손잡고 공공부문 전기 모빌리티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호치민시 건설국은 최근 관내에서 개최한 ‘지속가능 모빌리티’ 행사를 통해 혼다베트남과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국 소속 공무원들이 사전 주문한 혼다 전기이륜차 ‘CUV e:’ 및 ‘UC3’ 등이 인도됐다.
당국에 따르면, 혼다베트남은 호치민시 건설국과 협력을 통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기이륜차 구매 상담 △내연기관 이륜차 전환 △공무원 전기 모빌리티 전환 장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혼다베트남과 호치민시 건설국은 이륜차 배출가스 시범 검사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역민으로 하여금 친환경적인 모빌리티 사용을 장려하고, 교통 부문의 배출가스를 줄여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환경보호에 함께하도록 장려하자는 취지다.
부이 화 안(Bui Hoa An) 호치민시 건설국 부국장은 “시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공무원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솔선수범하기로 했다”며 “현재는 공공 부문의 자발적인 전환을 장려하고 있으며, 소속 직원들이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참여자가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치민시는 2030년부터 도심 저배출구역(LEZ) 내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은 반드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안을 내놓은 바 있다.
사야카 아라이(Sayaka Arai) 혼다베트남 대표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서는 관계 기관과 기업,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당사는 그동안 ‘ICON e:,’ ‘CUV e:’, ‘UC3’ 등 전기이륜차 3종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였고, 충전·배터리 교환 인프라와 이용자 지원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유로4 기준을 충족하는 오토바이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당사는 앞으로도 호치민시 당국과 협력해 지역 여건과 시민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개발연구원(HIDS)에 따르면, 현재 호치민시를 운행 중인 자동차와 이륜차는 1,200만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막대한 차량 수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당국은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시, 도심 소음 문제는 물론, 배출가스와 초미세먼지(PM2.5) 발생량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치민시 건설국 역시 교통 부문 배출가스 규제 정책안을 마련, 지난 8월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안에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확대 △지속가능 도시교통 인프라 개발 △차량 배출가스 관리 방향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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