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베트남 “하반기 채용 11~12월 집중”…채용 예정 기업들, “인재 채용 타이밍이 성패 가른다”
조회 0
K-Job 전문 채용 플랫폼 사람인베트남이 최근 1년간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채용시장의 하반기 수요가 11~12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과 금융업, 영업·마케팅 직무를 중심으로 실무 적응력을 갖춘 주니어급 인재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 현지 진출 기업들의 인재 확보 선점 전략이 요구된다.
사람인 베트남에 따르면, 기업들은 11월에 가장 많은 채용 공고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2%, 9월 11% 그 뒤를 이었고, 상반기에는 3월(10%), 하반기에는 11월(14%)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그 채용 수요가 집중됐다.
특히 하반기는 주요 대학의 졸업 시기와 기업의 조직 개편, 다음 연도 인력 운영계획 수립이 맞물리면서 채용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채용 시기와 내년 인재 확보 전략을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영위 기업이 24%로 가장 높은 채용공고를 비중을 보였으며, 금융업이 21%로 뒤를 이었다. 두 업종의 합산 비중은 45%로, 전체 수요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반면 미디어·디자인 분야는 7%, 의료·제약·복지 분야는 3%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직무별로는 기업들은 영업·마케팅에 대한 인재 부족으로 그 비중이 2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재무·금융과 사무·인사·법무가 각각 12%였다. 사업 확대와 성장에 있어 최소한으로 필요한 영업과 재무 등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인력 채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융업과 서비스업의 영업직은 하반기 채용 비중이 각각 72%와 67%로 집계되었고, 은행업과 미디어·디자인 분야의 재무·금융 직무 역시 하반기 비중이 각각 71%와 68%로 상반기대비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해당 직무의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은 경쟁이 집중되는 11월을 피해 8월이나 10월, 또는 상반기인 4월부터 선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면 적합한 인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급별로는 실무 경험을 갖춘 주니어급 채용 비중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직무 경험을 요하지 않는 신입 채용은 5%에 그쳤다.
이는 기업들이 젊은 인재를 채용할 때도 인턴십, 프로젝트 수행, 단기 근무 경험 등을 통해 기본적인 사회생활과 실무 적응력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IT·데이터 직무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였지만, 해당 직무 내 주니어급 수요는 65%에 달해 실무형 인재 확보 경쟁이 두드러졌다.
반면 금융업에서는 시니어급 채용 비중이 23%로 나타나 금융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기업은 직무와 경력 수준에 따라 채용 시기와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직무별 핵심 역량을 정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면접 질문과 평가 방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마케팅 직무는 기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다. IT·데이터 직무는 프로젝트 경험과 담당 역할, 실제 기여도를 확인해야 한다. 재무·금융 및 사무 직무는 지원자가 수행한 역할과 업무의 전후 프로세스를 질문함으로써 실무 이해도를 파악할 수 있다.
경험이 부족한 신입과 주니어급 지원자는 경력만으로 역량을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별도의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 신입 지원자는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직무 이해도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주니어급 지원자는 직무에 따라 사전 과제나 실무 테스트를 활용해 업무 수행 능력과 입사 후 적응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사람인베트남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은 직무별 인력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채용 경쟁이 치열해지는 11월보다 10월부터 채용을 시작하는 것이 우수 인재를 선점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분야일수록, 채용 목적에 맞는 채용기준과 타이밍 전략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인베트남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간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채용시장에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뉴스 다음 글
전체 보기N베트남 최대 철강社 호아팟그룹, 중부 ‘철도레일·특수강’ 공장 증설계획…20조 동 추가 투자
조회 0 · 댓글 0
N“인공지능에 빠진” 베트남, 상반기 ‘AI앱’ 사용 7억 시간 돌파…전년동기比 2배↑
조회 0 · 댓글 0
N“물 붓는 면 대신 냄비 라면으로 승부”…베트남서 1,400억 원 쓸어담은 팔도 ‘코레노’
조회 0 · 댓글 0
N충남도, 베트남 수출시장 공략 속도 내…'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 추진 - 전국 | 기사 - 더팩트
조회 0 · 댓글 0
N한국정경신문
조회 0 · 댓글 0
N이상천 로지시스 상무 “韓 EV 현장 운영 경험, 베트남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이식”
조회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