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분기 ‘쉬었음 청년’ 140만 명…전체 청년인구 1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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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베트남의 고용 시장이 전체 취업자 수 증가와 근로자 평균 소득 증가라는 안정세를 보였으나, 청년층 가운데 실업 상태이면서 직업훈련이나 구직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이른바 니트족(NEET) 청년은 140만 명에 육박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베트남 재무부 통계국(NSO)이 최근 내놓은 ‘2026년 6월 및 상반기 사회경제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 고용 시장은 노동력 규모와 취업자 수, 근로자 평균 소득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노동 수요와 산업 생산·사업 활동이 지속해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분기 베트남의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5,380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17만5,600명, 전년 동기 대비 69만3,500명 증가했고, 상반기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69만700명 많은 5,370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수는 5,27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7만200명,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만8,300명 늘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만2,500명 늘어난 총 5,260만명까지 증가했다.
2분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소득은 900만 동(343달러)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7% 증가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경제활동인구 중 불완전고용자 수는 약 76만1,500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3,500명, 전년 동기 대비 3만7,700명 감소해 불완전고용률은 1.62%로 하락했다. 상반기 불완전고용자 수는 77만3,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4,900명 감소했고, 불완전고용률은 1.65%를 나타냈다.
2분기 경제활동인구의 실업률은 2.23%, 도시 지역 실업률은 2.49%로 정부 목표치인 3%를 밑돌았고, 상반기 실업률은 2.22%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전반적인 고용 지표 안정세와 달리 청년층(15~24세)의 지표는 오히려 악화하는 역설적인 흐름을 보였다.
특히 2분기 니트족 청년은 약 140만 명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약 20만 명 감소한 수준이나 여전히 전체 청년 인구의 10% 비중을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2분기 청년 실업률은 8.67%로 직전 분기보다는 0.2%포인트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0.48%포인트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청년 실업률은 8.77%까지 치솟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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