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해상서 고속정 전복 인도인 15명 사망 참사…베트남 지도부 애도 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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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해상에서 발생한 카누 전복 사고로 인도인 관광객 1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베트남 최고지도부가 인도 정부와 국민에게 조전을 보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12일 “또 럼(To Lam)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레 민 흥(Le Minh Hưng) 총리는 지난 11일 안장성(An Giang) 푸꾸옥특구 해상에서 기상 악화로 발생한 선박 사고로 다수의 인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드라우파디 무르무(Droupadi Murmu) 인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전에서 베트남 지도부는 “당과 국가, 정부, 그리고 베트남 국민을 대표하여 인도 정부와 국민, 특히 이번 참사로 큰 충격을 받은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가장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지도부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수색 구조 작업과 부상자 치료, 유가족 지원 조치를 신속하고 긴급하게 전개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사고 수습 및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인도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 호아이 쭝(Le Hoai Trung) 외교부 장관 역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부 장관에게 조전을 보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참사는 지난 11일 인도인 관광객 32명과 승무원 및 가이드 4명을 태운 카누가 안장성 푸꾸옥 특구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중 기상 악화로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탑승자 중 21명은 극적으로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으나, 사망한 15명은 조사 결과 모두 인도 국적의 관광객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썬세레니아병원(Sun Serenia Hospital)은 사고 직후 총 23명의 피해자를 인계받아 응급 치료를 진행했으나, 이 중 6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흥 총리는 사고 직후 국가적 차원의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 흥 총리는 관련 부처와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가용한 모든 의료 인력과 약품 등 의료 조건을 총동원해 부상자 구호에 나설 것을 강력 지시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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