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6조…자사주 9500억 매입·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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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026년 3분기 누적 3조 6243억 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난 수치다.
이와 동시에 이사회는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기 매입한 6990억 원을 합치면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액은 총 94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게 된다.
그룹의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WM)와 IB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8% 급증한 2조 1,428억 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7조 4832억 원)과 수수료이익을 합친 핵심이익은 9조 6260억 원으로 14.2% 늘어났으며, 핵심이익 내 수수료 비중이 22.3%로 상승해 경상적 이익 창출력이 대폭 강화됐다.
주요 경영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의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45%로 목표치인 13%를 상회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0.62%, 0.71%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0.30%,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38.38%로 효율적으로 관리됐다.
계열사별로는 주력인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및 외환 수수료 성장에 힘입어 누적 순익 3조 3157억 원을 거뒀으며, 하나증권(2834억 원), 하나카드(1753억 원), 하나캐피탈(1445억 원) 등이 뒤를 받쳤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로의 헤드쿼터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 및 실물경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자본 적정성을 기반으로 포용적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민생 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지속 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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