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5738명 빚 부담 없앴다...1343억 규모 장기연체채권 전격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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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1343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장기연체채권을 정리했다고 발표했다.
소각 대상은 특수채권으로 분류된 지 5년이 지난 채권들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9215개 계좌가 이번 조치로 소멸됐다.
이번 빚 감면 조치는 한계 상황에 내몰린 취약차주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속히 사회적 경제 주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추진됐다.
자립 기반이 턱없이 부족한 청년층을 비롯해 생계형 고령층이 수혜 대상에 다수 포함되면서 총 5738명이 채무 압박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에도 5225명(1만5105계좌)을 대상으로 2218억 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이번 채무 감면 조치는 하나금융그룹이 적극 추진 중인 ‘2026 포용금융 로드맵’ 가동과 맞물려 있다. 그룹 차원에서 금융 양극화 해소와 자립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설정한 만큼, 하나은행은 향후에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상생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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