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외국인관광객’ 최고 2,700만 명 유치 목표…2030년 5,0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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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오는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연간 최대 5,000만 명을 유치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제시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027~2030년 관광산업 발전계획’ 발표를 통해 당정의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목표와 연계된 관광 산업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의 이번 계획은 올해 최소 10%의 경제 성장이라는 국가 목표에 기여함과 동시에 △거시경제 안정 △인플레이션 관리 △주요 경제균형 유지에 초점을 두고 수립됐다. 또한 이번 계획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관광업을 선도 경제 부문으로 육성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은 기간별로 구분된 총 3가지 과제가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경우,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외국인 관광객 2,500만~2,7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어 2027~2030년 기간에는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중기 과제 및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2026~2030년 전체 기간 정부는 관광 분야의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을 위한 장기적 과제·해법 모색이 중점 과제다.
베트남 관광 당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2,500만~2,700만 명 △내국인 여행 1억5,000만~1억5,300만 회 △관광 수입 1,125조~1,230조 동(약 433억9,860만 달러) 달성을 통해 당정의 최소 10% 이상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공격적인 시나리오는 관광 산업이 연초 이후 이어온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중동 분쟁의 영향이 조기에 해소된다는 전제하에 외국인 관광객 2,700만 명, 내국인 관광객 1억5,300만 명을 유치하게 된다.
당국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강력히 집중하는 한편, 한국·인도 시장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러시아 시장의 강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저성장 시나리오는 지정학적 분쟁이 계속 관광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항공연결성 차질과 고유가가 지속돼 국제·국내 여행 모두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불리한 여건이 지속될 경우를 가정했다. 해당 시나리오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2,320만 명, 내국인 관광객 1억4,800만 명을 각각 유치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베트남이 2030년까지 규모와 성장 면에서 동남아 주요 관광지로서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30년을 겨냥한 시나리오는 모두 3가지로 제시됐다. 저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 8~10%씩 늘어 2030년까지 연간 3,500만~3,800만 명에 이르고, 내국인 관광은 꾸준히 늘어 약 1억5,500만 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 12~15%씩 늘어 2030년까지 약 4,000만~4,500만 명에 이르고, 내국인 관광은 약 1억5,800만 회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나아가 고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연평균 15~18% 증가해 연 4,500만~5,000만 명, 내국인 여행 1억6,000만 회, 관광 수입 900억 달러에 달할 예정으로, 정부는 고지출 관광객 유치와 체류 기간 연장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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