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청과류 공급국’ 베트남, 대중 수출 호조…6월 기준 21.6억 달러 전년동기比 19.3%↑
조회 1
중국의 3대 청과류 공급국인 베트남이 상반기 시장 입지를 확대하며 2위인 칠레와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은 베트남산 채소·화훼·근채류·과일 수입에 약 21억6,000만 달러를 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3%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청과류 수입 시장에서 베트남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오른 16%로 태국(37%)과 칠레(17%)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칠레와의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베트남의 이런 약진은 수출 규모 확대와 함께 품목 구성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그중에서도 두리안이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
상반기 중국의 대(對)베트남 두리안(생·냉동 포함)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한 약 9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코넛 수출도 큰 폭으로 늘었지만, 망고·용과·바나나 등 열대과일 수출은 줄었다.
이에 대해 베트남청과협회는 “지리적 인접성 덕분에 베트남산 신선 농산물은 역내국 또는 남미산보다 더 빨리 중국에 도달하고, 품질을 더 잘 유지하며,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런 이점은 운송시간에 크게 좌우되는 신선 과일에 특히 중요하다”며 “중국 내 열대과일 수요가 주요 대도시를 넘어 2·3선 도시와 북부·서부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공급국일수록 성장 여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는 올들어 중국 당국이 공식 수입을 허가한 베트남산 과일 품목이 늘어나면서 베트남 국내 농가도 재배 면적과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다만 중국은 늘어난 품목 만큼이나 수입 요건도 갈수록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사업자등록부터 재배지역코드, 포장시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협회는 “원산지 위조, 재배지역 코드 오남용, 병해충 오염 등이 발생하면 해당 코드가 일시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재배지역 전체의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농가들에 조언했다.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비자 / 거주증 / 법인 다음 글
전체 보기N소액으로 시작하는 노후 준비…IBK기업은행, 퇴직연금 적립식 자동 매수 도입
조회 0 · 댓글 0
N하나금융, 지난해 ESG 화폐가치 성과 6.8조 달성…전년비 24% 급증
조회 0 · 댓글 0
베트남국제은행, 올 들어 실적 호조…9월 기준 세전익 7.6조 동 8%↑
조회 0 · 댓글 0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베트남서 채용 시작…법인 설립 한 달 만
조회 0 · 댓글 0
베트남,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에 중개업계 ‘직격탄’…9월 기준 2,800여 곳 청산 2배↑
조회 0 · 댓글 0
호치민시 베트남국제금융센터, 첫 회원사 10곳 발표…내년까지 27억 달러 조달·투자
조회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