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제은행, 올 들어 실적 호조…9월 기준 세전익 7.6조 동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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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중은행 중 하나인 베트남국제상업은행(VIB)이 올 들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VIB가 최근 공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9월 기준 은행의 세전이익은 누적 약 7조6,000억 동(약 2억9,42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주로 영업이익 증가와 영업 비용 감소에 기인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조3,000억 동(약 6억6,960만 달러) 이상으로 18% 증가했으며, 영업 비용은 5조3,000억 동(2억510만여 달러) 이상으로 2%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약 600조 동(232억2,290만여 달러)으로 연초보다 8% 늘었다. 대출잔액은 8% 늘어 411조 동(159억770만여 달러) 이상을, 예금잔액은 9% 늘어 322조 동(약 124억6,3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총대출 가운데 개인과 중소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66%다. 기업과 금융기관은 나머지 34%를 차지했다.
VIB는 올 들어 기업과 개인의 차입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업 대상 최대 1.5%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15조 동(약 5억8,060만 달러) 규모의 우대 대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산업과 공공투자, 재생에너지, 수출 등 우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 고객에게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1%포인트 추가 인하했으며, 고정금리 적용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제공한다. 또한 VIB는 첫 24개월간 고정금리, 이후에 상한을 둔 금리를 적용하는 5조 동(1억9,350만여 달러) 규모 자동차 대출 패키지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대출 부담을 줄이려는 정부와 베트남중앙은행(SBV) 지침에 따라 VIB는 6개월 이상 예금상품들을 중심으로 예금금리를 연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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