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베트남 ‘전기차’ 생산에 2.8억 달러 추가 투자…연산 5.2만 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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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도요타가 전동화 차량을 포함한 자동차·부품 생산 확대를 위해 베트남 생산기지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푸토성(Phu Tho) 인민위원회는 최근 도요타베트남이 제출한 2만8,300만여 달러 규모의 투자 정책 변경안을 승인했다. 성 재무국은 제12차 투자등록증 수정안을 승인했다.
도요타베트남은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다양한 자동차·부품의 조립·생산과 함께 차량 보증·수리 서비스, 완성차(CBU) 수입을 아우르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정 사업에는 전동화 차량 조립·생산이 새로 추가됐다. 전체 연산 대수는 약 5만2,000대에 이른다.
이번 프로젝트는 28.6헥타르 규모 부지에서 진행되며, 도요타베트남은 내년 7월 도장 공장과 프레스 공장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최신 기술과 높은 자동화 수준을 갖춰 생산능력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확보하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예정이다.
두 시설은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베트남 내 신형 반조립(CKD) 차종 생산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사측에 따르면, 생산라인 현대화는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기술 전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요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신형 CKD 모델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기 위한 준비 계획의 주요 이정표로 보고 있다.
오사무 히라타(Osamu Hirata) 도요타베트남 대표이사는 “공급망 유지와 현지화율 제고가 베트남 자동차 부품산업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업계는 도요타의 이번 증설에 대해 도요타의 베트남 내 장기 투자·발전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평가하며, △일자리 창출 △기술이전 촉진 △세수 증대와 동시에 푸토성이 베트남 북부의 자동차 생산거점으로 발전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도요타베트남은 지난 3월 푸토성 본사에 신규 사무단지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동사는 교육센터, 사무단지, 신규 생산라인 등의 시설도 구축 중이며 곧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995년 9월 5일 최초 투자 허가를 받은 도요타베트남은 지금까지 차량 70만여 대 이상을 생산하고 100만 대를 판매했으며, 고객 2,0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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