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자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벌인 中범죄조직, ‘추방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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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본국에 있는 자국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벌였던 중국인 일당이 강제 추방됐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호치민시 공안국 출입국관리국은 지역 공안과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벌이다 붙잡힌 중국인 4명을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추방했다.
공안 당국에 따르면, 이들 범죄조직은 앞서 지역 내 한 아파트에서 본국에 있는 자국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벌이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푸투언동(phuong Phu Thuan, 옛 7군)의 황꾸옥비엣길(Hoang Quoc Viet)에 위치한 한 아파트를 임대해 사무실을 차린 뒤, 중국 본토에 거주 중인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송금을 유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 당국은 적발 당시,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다수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 조치했다.
이번 사건은 호치민시 공안 당국이 외국인과 숙박시설의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적발됐다.
지역 공안 당국은 앞선 집중단속 기간에도 경찰은 중국인들이 주택이나 호텔을 통째로 빌려 인력을 집결시키고 인터넷을 설치한 뒤, 수백 대의 휴대전화·컴퓨터를 동원해 조직적인 온라인 사기를 준비하던 사례를 잇따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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