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자율주행버스·로보택시’ 시범운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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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자율주행버스와 로보택시 등의 시범 운행이 실시된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호아락(Hoa Lac) 지역 일대 시범구역 내 첫 데이터 수집 시점부터 24개월간 진행된다.
시범구역은 시내 중심부 서쪽 30km 지역인 호아락첨단기술단지와 하노이국립대학교 호아락캠퍼스로, 하노이시 첨단기술단지·산업단지관리위원회가 이번 프로그램 시행 과정의 지도·감독·통제를 총괄한다.
본 사업의 목표는 실제 교통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 운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동시에 당국은 대중교통 적용 가능성, 이용자 경험, 기존 교통체계와의 연계성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시범 운행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베트남 내 자율주행차량 관련 표준·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에 활용된다.
자율주행차량은 라이다(LiDAR), 카메라, HD맵, 고정밀 GPS,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당국에 따르면, 참여 기업들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군 관리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으며 하드웨어 설계도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율주행차량의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최고 속도는 시속 40㎞로 제한될 전망이다. 당국은 12개월간의 시범 운행 기간 자율주행버스는 4만~5만명, 로보택시는 2만~3만 5,000명의 이용객을 목표로 한다. 안전 관리자를 제외한 차량별 승차 정원은 버스가 최대 8명, 로보택시가 최대 4명이다.
이번 자율주행차량 시범 운행 기간에는 시범구역 내 차량에 한해 일부 기존 법률을 일시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방안이 제안됐다. 대신 안전관리 조치는 엄격하게 적용된다. 버스와 로보택시의 운전석에는 안전 관리자가 탑승해 돌발상황이나 시스템 오작동 발생 시, 즉시 수동 개입해 차량을 통제한다.
또한 시범운행 기간에는 승인된 범위 내 차량에 한해 일부 현행 법규가 일시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방안이 제안됐다. 대신 안전관리 조치는 엄격하게 적용된다. 버스와 로보택시는 운전석에 감시요원을 배치해 시스템 오류나 안전운행 한계 초과 시 즉시 수동개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범 운행 사업자는 승객에게 요금을 징수하거나 운수사업을 벌일 수 없다. 또한 각 차량은 △기술적 인증서 △검사·안전평가 △노선도 △운행 조건 △비상정지·구조계획 △보험 △모니터링 데이터 연동 요건을 충족한 뒤에만 실제 운행이 허용된다. 노선 확대와 차량 추가, 구성·소프트웨어 변경은 시행 전 관할 당국의 재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업자는 매 운행 종료 후, 매월 정기적으로, 그리고 사고 발생·발생 가능성에 대해 즉시 관할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사고는 위험 등급에 따라 3등급 사고는 2시간 이내, 4등급은 1시간 이내 예비보고해야 하며 5등급은 즉시 보고해야 한다.
시범 운행 결과는 △실제 운행 데이터 △안전성 △신뢰성 △위험 관리 능력 △각종 기술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추후 단계 전환이나 범위 확대는 △운행 데이터 △사고 이력 △기술검사 결과 △감독기관의 안전평가 등을 기반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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