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 들어 신규 증권계좌 개설 건수 180만 건 육박…일평균 8,400여 개 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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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7월까지 베트남에서 새로 개설된 증권 계좌 수가 180만 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8,400여 개 계좌가 개설된 셈이다.
베트남증권예탁결제공사(VSDC)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시장 내 증권 계좌 수는 1,365만여 개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22만7,536개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7월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6월 대비 약 15% 감소해 지난 5개월 중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주체별 증권 계좌 순증은 국내 개인 투자자가 22만6,900여 개로, 누적 1,358만 건을 기록했고, 국내 기관 투자자가 176개 늘어 2만124개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계좌 수는 5만2,406개로 전월 대비 236개 증가했다. 이 중 개인 투자자는 205개, 기관 투자자는 31개 각각 증가했다.
이로써 1~7월 증권 계좌 순증 건수는 약 178만 건에 육박, 전체 계좌 수는 1,365만여 개를 기록했다. 일평균 8,400여 개, 월평균 약 25만5,000개의 증권 계좌가 새롭게 개설된 셈이다.
지난달 증권 계좌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같은 기간 베트남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기준 베트남 증시를 대표하는 호치민증시(HoSE) VN지수는 1,735.8로 전월 대비 6.7% 하락했으며, 투심 위축 속 수급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다.
지수 하락은 △일부 상장기업의 법적 리스크 △고금리 장기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VN지수는 7월 장중 저점 대비 약 4% 회복한 상태로 마감했다. 7월 거래일 평균 거래대금은 약 19조3,000억 동(약 7억3,59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7월 평균 일평균 거래대금인 약 28조 동(10억6,760만여 달러)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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