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우수교원 공모전' 대상에 부다페스트 세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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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전우용)이 '2026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맞아 함께 진행한 우수교원 공모전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종학당 소속 현지 교원이 대상을 받았다.
재단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폐회식에서 우수교원 공모전 시상식을 마련했다.
응우옌 크리스티나 교원은 '멀티모달 기반 상호문화 의사소통 능력 개발'을 주제로 한 한국어교육 사례를 소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사진과 영상, 문화 비교 등 다양한 시청각 매체를 한국어 수업에 활용했다.
재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은 베트남 하노이1 세종학당 소속 응우옌 티 투 흐엉 교원 등 2명에게 돌아갔다. 응우옌 교원은 취업 목적 학습자가 많은 베트남 현지 특성을 고려한 비즈니스 한국어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접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제시한 팜 꾸잉 자오(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 교원을 비롯해 3명은 우수상을 받았다.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 AI·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 혁신 ▲ 현지 문화 연계 상호문화 교육 확산 ▲ 학습자 참여 중심 교육 운영 사례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에 담긴 사람들의 생각과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대회를 통해 서로에게서 얻은 영감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용 이사장은 "세종학당 교원은 한국인의 역사적 경험과 성취를 세계인과 나누는 문화공유자"라며 "한국어 교원과 학습자가 함께 성장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해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는 56개국, 125개소 세종학당에서 교원 20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13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문체부, 교육부, 외교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한 통합 연수에 참여했다. 이후 14∼16일에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재단이 주관한 개별연수에 참여했다.
개별연수 첫날에는 한국어 교원과 학습자가 함께 성장하는 보람, 세종학당재단 교육자료 소개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K-리듬의 민족: 장단으로 잇고, 신명으로 통하다', '세종한국어평가(SKA)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K-뷰티, 전통매듭, K-디저트 등 실습형 강의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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