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국제불꽃축제, 중국·포르투갈 결승 진출…내달 11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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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여간 베트남 다낭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축제가 내달 11일 결승전과 함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베트남 2개 팀을 포함해 총 9개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과 포르투갈이 우승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다낭국제불꽃축제(DIFF 2026) 조직위원회는 “중국의 장시양펑아트파이어웍스디스플레이(Jiangxi Yangfeng Art Fireworks Display)와 포르투갈의 '마세도스피로테크니아(Macedos Pirotecnia)'가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두 팀은 예선 라운드 종료 후 △콘셉트 및 테마 △창의성 △불꽃 효과 △음악과 불꽃의 조화 △전반적인 공연 품질 △관객 호응도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결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팀은 올해 경연 예선전에서 '동방의 꽃(Flower of the Orient)'이라는 제목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은 반면, 포르투갈팀은 ‘비전(Vision)’을 주제로 음악과 시각적 효과를 매끄럽게 결합한 예술적인 연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포르투갈팀은 베트남 민족의 전설에 대한 노래인 ‘용마우락홍(Dong mau Lac Hong)’에 맞춰 베트남의 대나무 숲 이미지를 재현해 내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오전, 주최 측은 결승전 공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추첨이 진행했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이 먼저 무대를 시작하며, 이어 중국이 '지평선 연결(Connecting Horizons)'이라는 주제 아래 최종 공연을 펼치게 된다.
주최 측은 올해 우승 팀에게 2만 달러, 준우승 팀에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관객상'과 추가 부문인 '최고 창의상', '최고 유망상' 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5월 30일 개막한 DIFF 2026은 중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독일, 마카오, 포르투갈, 호주를 비롯해 개최국인 베트남에서 2개 팀이 참여해 지난 한 달간 다낭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내달 11일 열릴 중국과 포르투갈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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