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5월 전기차 인도 대수 2만 대 육박…20개월 연속 시장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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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종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가 지난달 2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5월 기준 판매량은 누적 10만 대에 근접하며 베트남 자동차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빈패스트가 최근 발표한 5월 베트남 시장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월 전기차 인도 대수는 1만9,503대를 기록했다. 5월 기준 판매 대수는 누적 9만7,961대로 늘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20개월 연속 왕좌를 지켰다.
차종별로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7인승 전기 MPV 라인업이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이 됐다. MPV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패밀리카 수요는 물론, 영업용 차량으로도 업계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결과, 리모그린(Limo Green)은 5월 기준 누적 2만4,059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베트남 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리모그린과 함께 개인 소비자를 겨냥해 고급감을 더한 상위 트림 'VF MPV 7' 역시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한 달간 1,711대가 인도됐으며, 지난 2월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이 7,923대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국민 전기차인 초소형 전기 SUV VF3가 5월 한 달간 4,770대, VF5(헤리오그린 포함)가 3,399대가 인도되며 누적 판매 대수가 2만231대, 1만6,803대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5월 VF6 1,674대(누적 1만1,057대), VF7 750대(5,412대), EC밴(EC Van) 1,092대(4,071대)로 안정적인 판매고를 보였다.
이로써 빈패스트는 올 들어 단 5개월 만에 10만 대 돌파를 기정사실화했다. 이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역사상 단일 브랜드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판매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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