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죽으면 애들 유령돼요"…시한부 베트남 엄마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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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레데리(43) 씨. 그는 자신이 죽더라도 아이들은 꼭 체류 걱정 없이 한국에 살길 바란다고 한다. 고성민 기자▶ 글 싣는 순서①"저 죽으면 애들 유령돼요"…시한부 베트남 엄마의 호소
(계속) "제가 세상을 떠나더라도 제발 우리 아이가 무사히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인천 서해구의 낡은 반지하 집에서 만난 베트남 출신 레데리(43)씨가 한국 사회에 남긴 이른바 '유언'이다. 자궁경부암 4기 진단을 받은 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남은 시간이 6개월에서 1년가량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일주일에 두 번씩 고통스러운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가 더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의 병보다 두 아이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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