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베트남 법인 출범식 열어…장민영 "장기투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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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식을 열고 베트남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한 영업망 확대를 넘어 현지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금융 교량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IBK기업은행은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법인 'IBK 베트남' 출범식을 지난 13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출범은 베트남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국 기업군을 잇는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교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장 행장을 비롯해 이미연 주베트남 대사, 팜꽝둥 베트남 중앙은행(SBV) 부총재와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및 협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으로 IBK 베트남은 베트남 내 열 번째 100% 외국계 은행이자, 한국계 금융기관으로는 세 번째 현지법인 은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신한은행이 2009년, 우리은행이 2017년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팜꽝둥 부총재는 축사에서 "IBK 베트남의 출범은 진출 후 지난 20여 년 여정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베트남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와 장기적 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국 간 생산·경영활동 및 투자 협력을 지원하는 금융 재원을 확충하는 데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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