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탄신공항, 19일까지 항행장비 '비행검사'…12월 개항 앞두고 주요 시스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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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동나이시에 위치한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이 오는 12월 개항을 앞두고 항행·착륙 유도 장비와 활주로 조명을 점검하는 비행검사를 진행한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제출한 항행·착륙 유도 장비 및 활주로 조명에 관한 검사·교정 비행 계획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 비행검사는 10월 11일 0시부터 19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ILS/DME(계기착륙장치·거리측정장치)로, 해당 시스템은 항공기가 착륙할 때 접근 방향과 거리를 파악하도록 돕는 항행·착륙 지원 시스템이다. 이번 검사는 개항 전 해당 시스템과 활주로 조명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ACV는 비행검사가 계획대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롱탄국제공항 측과 협력할 예정이다. 베트남항공관제공사(VATM)는 비행검사의 운영을 맡아 항공 공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부공항국은 비행검사 과정에서 보안·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감독한다.
이번 비행검사는 롱타인공항이 개항을 준비하는 시기에 진행된다. ACV는 종합운영시험프로그램(ORAT)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회차별 기간은 1차는 9~10월, 2차는 11월, 3차는 12월이다.
시험운영은 △여객 서비스 및 연계 교통 △수하물 처리 △비행장 운영 △보안·안전·정보기술(IT)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다. ACV는 이를 통해 공항이 공식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시스템과 인프라, 인력의 위험도와 준비 수준을 평가한다.
항공유급유시스템(FHS)은 11월 중 검사와 시운전, CAAV 인허가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롱탄국제공항은 전체 5,000헥타르 부지에 총사업비 336조6,300억 동(약 130억 달러)이 투입되는 초대형 공항 인프라 사업으로, 최종 완공 시 연간 1억 명의 여객 및 화물 50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항일과 관련, ACV는 이달 초 팜 지아 뚝(Pham Gia Tuc) 부총리 주재로 열린 롱탄공항 실무회의에서 오는 12월 24일 공식 운항에 나설 것이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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