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권거래소, ‘하노이증시 전종목→호치민증시’ 이전상장 발표…12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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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증시(HNX)에서 거래 중인 전 종목이 오는 12월 말 호치민증시(HoSE)로 모두 이전상장될 예정이다. 이는 증권 당국의 시장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하노이증시를 채권이나 파생상품,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베트남증권거래소(VNX)는 최근 시장 구조조정 로드맵에 따라 하노이증시 상장 종목의 호치민증시 이전상장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시의 모든 상장 종목은 오는 12월 28일부터 호치민증시로 이전상장돼 거래될 예정이다. 현재 하노이증시에 상장 중인 종목은 299개로, 섹터별로는 공업이 91개로 가장 많고, 건설업 42개, 상업·서비스업이 34개로 뒤를 잇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노이증시에서의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23일로, 24~25일 양일간 거래가 중단된 뒤, 28일부터 호치민증시에서 이전상장된 종목들의 매매가 재개된다.
이에 대해 베트남증권거래소는 “이번 이전상장은 거래 시장만 바뀌는 것으로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 자체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하노이증시의 이전상장은 두 거래소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나누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호치민증시는 △주식 △펀드 △주식워런트증권 거래를 전담하고 하노이증시는 △채권 △파생상품 △비상장주식 △탄소배출권 거래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시장별 가격제한폭은 호치민증시가 일 ±7%, 하노이증시는 ±10%이다. 베트남증권거래소는 이전상장 이후 가격제한폭 조정에 관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베트남증권거래소는 100% 국영기업으로, 호치민증시와 하노이증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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