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타임스 ‘2027년 세계대학순위’에 베트남 14곳…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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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 오른 베트남 대학이 모두 14곳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다만 기존에 랭킹에 있던 대학 대부분은 순위가 제자리에 머물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THE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7년 세계대학순위'에는 베트남 대학 14곳이 포함됐다. 올해는 순위 산정 기준이 10개군에서 18개군으로 확대된 첫해로, 순위 구간 역시 기존 1,501위 이상에서 2,000위 이상까지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세계대학순위에 든 베트남 대학은 모두 14곳으로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났다.
이 중 유이떤대(Duy Tan University)와 호치민시경제대(UEH)가 701~800위 구간에 포함돼 베트남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유이떤대는 601~800위, 호치민시경제대는 501~600위에 오른 바 있다.
뒤이어 하노이의과대는 801~1,000위로 3위를 차지했으며, 4위에 오른 똔득탕대(TDTU)는 작년 601~800위 구간에서 올해 1,001~1,200위 구간으로 크게 밀려났다.
다음으로는 △응우옌떳탄대(NTTU) △하노이국가대(VNU Ha Noi) 1,201~1,400위 △호치민시개방대 1,401~1,600위 △하노이과학기술대(HUST) △국민경제대(NEU) 1,601~1,800위 △호치민시국가대(VNU HCMC) 1,801~2,000위 △껀터대·후에대·호치민시공업대(IUH)·다낭대 2,001위+ 등을 기록했다. 이 중 국민경제대와 껀터대, 호치민시공업대는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대학순위에 진입했다.
THE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4대 대학평가기관 중 하나다. 이번 결과는 5개 분야, 18개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이 중 연구의 질은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육의 질(29.5%), 연구 환경(29%), 국제성(7.5%), 수입·산업특허(4%) 순으로 평가된다.
THE의 2027년 세계대학순위는 역대 가장 많은 118개국·지역 대학 약 2,300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세계 1위 대학에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이름을 올렸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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