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미래 50년 경남 대도약”…산업·인재·국제교류 새 지평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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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제43주년 도민의 날을 맞아 미래 50년을 향한 산업 대전환 의지를 다지고, 베트남 우수 유학생 유치와 일본 교류지역 협력 확대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피지컬AI·소형모듈원자로(SMR)·우주항공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국제협력을 통한 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박완수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경남 만들겠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도민과 시장·군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남 명칭 탄생 1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완수 지사는 기념사에서 “50년 전 선배들이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고 방위산업의 씨앗을 뿌린 노력이 오늘날 K-방산·K-원전·K-조선으로 꽃을 피웠다”며 산업 발전을 이끈 선배 세대의 헌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우리가 50년 후 후배들에게 훌륭한 경남을 물려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피지컬AI와 SMR, 우주항공산업을 키워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특히 조선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지정, 국도·국지도 9개 사업의 정부계획 반영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18개 시군, 330만 도민과 함께 청년이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KF-21 최초 시험비행 조종사 전승현 중령과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지온 학생, 김영원 조각가, 라지원 소방교, 김콘스탄틴 학생 등 도민대표 5명이 도민헌장을 낭독했다.
제2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은 경제 부문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 문화·예술·체육 부문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사회공헌 부문 김쌍식 행복베이커리 대표와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 선행·효행·가족 부문 유의배 작은형제회 신부, 보훈 부문 김상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자문위원 등 6명에게 돌아갔다.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박 지사와 시장·군수 등에게 희망을 담은 별빛 우산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 굿데이남성중창단과 경남 출신 가수 손빈아·성민지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도청 광장에서는 18개 시군의 관광·특산물 체험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377건, 3800만원이 모였다.
베트남 유학설명회 3회 확대…글로벌 인재 확보 경남도는 14일 베트남 동나이성 락홍대학교에서 ‘K-STUDY IN GYEONGNAM 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학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립창원대·창신대·인제대·김해대·동원과학기술대·영산대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했다.
도는 지난해 1회였던 유학설명회를 올해 3회로 확대하고 동나이성에 이어 오는 16일 호치민시 홍방국제대학교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별 참석 예상 인원은 현지 학생과 관계자 150~200명이다.
14일 행사에서는 대학별 교육과정과 입학 절차, 장학제도를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비·기숙사·졸업 후 취업 등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경남도는 현지 대학과 유학기관의 협력망을 확대해 유학생 유치가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와 인재 확보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역 대학의 주요 과제로, 경남도의 이번 활동은 해외 인재와 지역 교육·산업 기반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4개 지역과 교류 확대…산업·관광 협력 강화 경남도는 14~16일 사흘간 일본 교류지역 공무원과 기업인을 초청해 산업·문화·관광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는 야마구치현·효고현·오카야마현·홋카이도 관계 공무원 4명과 기업인 1명 등 5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도청 간담회를 통해 교류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대위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을 찾아 경남의 주력산업과 투자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K-기업가정신센터도 방문해 지역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함안 낙화놀이 재팬데이에 참석해 경남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기존 문화·관광 중심의 교류를 경제·산업·물류 분야로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도는 일본 교류지역과 공동 관심 분야를 발굴하고 기업 간 협력과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미래산업 육성과 해외 인재 유치, 국제 경제협력을 연계해 지역 성장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 정착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국제교류 정책과 연결하는 것이 향후 경남 대도약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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