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글로벌금융센터지수’ 139개 도시 중 67위…다낭은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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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치민시의 글로벌 금융 경쟁력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계 컨설팅 지옌파트너스(Z/Yen Partners)와 중국개발연구소(CDI)가 최근 발표한 제40회 글로벌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GFCI)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직전 조사 대비 27점 오른 692점을 획득하며, 평가 대상에 오른 139개 금융센터 중 17계단 도약한 67위에 올랐다. 특히 호치민시의 순위 상승폭은 코펜하겐(+19계단)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호치민시 외에도 베트남에서는 다낭이 685점을 획득하며 71위로 처음 순위에 진입했다. 다낭은 앞선 몇 차례 발표에서 ‘준금융센터’로 지정된 이력이 있다.
이번 GFCI는 △경영환경 △인적자본 △인프라 △금융 산업 발전도 △평판 등 5개 경쟁력 부문에 걸친 14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139개 금융센터의 점수를 매겼다.
이 지수는 △유엔 △세계경제포럼(WEF) △세계은행(WB) 등 외부 기관들이 제공하는 정량 데이터와 함께, 은행·금융·전문서비스 분야 종사자 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활용하며, 이렇게 산출된 GFCI 점수는 각 금융센터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정책입안자와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지표로 주로 활용된다.
역내국 주요 도시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포함됐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9위)와 라부안(44위)이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쿠알라룸푸르는 3계단, 라부안은 11계단 상승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97위로 11계단 하락한 반면, 태국 방콕은 12계단 도약한 88위에 올랐다. 필리핀 마닐라는 101위로 1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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