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홍수 겪은 네팔에 30만 달러 긴급 구호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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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네팔의 홍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만 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지원한다.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4일 “베트남과 네팔 간의 전통적 우호관계, 연대와 상호지원의 정신을 바탕으로 베트남 공산당과 국가, 국민은 네팔 정부와 국민의 재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만달러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지도부는 지난달 26일 티베트-네팔 국경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산사태성 홍수 다음날 중국과 네팔 지도부에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 홍수는 티베트와 접한 네팔 랑탕리룽산에서 빙하와 암석이 한꺼번에 무너져내리며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산사태성 홍수가 발생, 물질은 계곡길을 휩쓸고 지나가며, 네팔 하류 지역까지 진흙과 토사물로 뒤덮였다.
중국 및 네팔 당국에 따르면, 이번 대홍수로 인해 1,300명 이상이 숨지고 5,600명 이상이 실종됐다.
네팔 재난 당국에 따르면, 홍수 피해 지역에서 재건이 필요한 가옥은 2만 호에 이른다.
네팔 정부는 복구 초기 4개월 동안 도로 재건, 임시 대피소 설치, 식수 공급, 전력망 복구를 위해 약 5,26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유엔(UN) 역시 이날 네팔 이재민 8만 4,000명 이상을 지원하기 위한 5,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 모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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