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퀄컴, 베트남 세계 3대 AI 연구개발 거점 개발 추진…아몬 회장-럼 서기장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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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팹리스기업 퀄컴(Qualcomm)이 베트남을 전 세계 자사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거점 중 3번째로 큰 곳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회장 겸 대표이사(CEO)는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회당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날 아몬 회장은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장이자 기술 허브”라고 평가하며 “당사는 베트남을 전 세계 AI 연구개발 거점 중 3위 규모로 육성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 △반도체 △5G/6G △커넥티드컴퓨팅 △차세대 기술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과 장기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한 퀄컴은 △베트남 내 기관·기업·연구소·대학과의 연구 △고급인재 양성 △기술이전 △차세대 기술 개발 협력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반도체·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퀄컴은 베트남에서 20년 넘게 투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하노이에 연구개발(R&D)센터를 두고 베트남 내 주요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럼 서기장은 “그간 퀄컴이 베트남 내 사업을 확장하고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 지원,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정부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퀄컴이 아시아 개발 전략에서 베트남을 중요한 위치에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한 R&D 거점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럼 서기장은 이어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퀄컴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베트남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
아울러 그는 퀄컴이 기술이전과 경영노하우 공유를 강화하고, 기업·대학·연구소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베트남 기업들의 기술역량 향상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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