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4시] “AI 시대에도 교육 중심은 사람”…이주호 전 장관 호서대 특강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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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속도 높이려면 권한이양 필요”…오 시장, 대통령에 건의
아산 시내버스 ‘현금함’ 사라진다…9월부터 카드·디지털 결제 베트남 여성 정책 관계자들 아산 방문…지역 여성정책 현장 살펴 ADVERTISEMENT 호서대학교는 이주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 27일 아산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호서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특강에서 AI 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국제협력, AI 시대 인간관계 역량, 한국 대학의 미래와 대학 리더의 역할 등을 폭넓게 다뤘다.
ADVERTISEMENT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로 첨단기술과 인간적 가치의 조화, 하향식 지원과 상향식 혁신, 형평성과 효율성, 글로벌과 지역의 조화를 강조했다.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해 교육과 지역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특강을 마친 뒤 호서대 ‘반도체패키지 LAB’을 찾아 반도체 패키징 공정 실습을 위한 교육시설과 장비 등 반도체 후공정 인재양성 현장을 둘러봤다.
호서대는 반도체 후공정 특화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반도체 아카데미 지원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을 운영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 교수는 “AI 시대에는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교육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미래의 일자리뿐 아니라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도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9기 첫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한 기초정부 권한이양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초지방자치단체 ‘시장’ 대표로 참석해 지방주도 성장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복적인 인허가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지방협의체 대표 등이 국가와 지방의 주요 정책과 균형발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기초지방정부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 각 1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주도 성장 성공전략’ 발표에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증설 인허가 기간을 통상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아산시는 삼성의 아산지역 113조원 투자계획 발표 이후 민관 협업과 행정절차 병행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했으며, 26일 공장설립 변경승인과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9월 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 과정에서 개발행위허가의 경우 아산시가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마쳤음에도 사업 면적이 3만㎡ 이상이라는 이유로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충남도의 협조로 심의 일정을 앞당겼지만 기관 간 협조에만 의존해서는 행정 처리기간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등 민간투자 사업의 인허가 권한과 책임을 현장의 문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초정부에 과감히 이양하고, 광역정부는 조정과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아산의 경우 향후 배후 주거·산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대규모 투자는 기업의 투자 결정만큼 이를 얼마나 신속하게 현실화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권한과 책임을 함께 이양하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시내버스와 공영버스에서 현금 결제를 전면 중단하고 ‘현금 결제 없는 버스’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운수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버스요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올해 7월1일부터 시내버스와 공영버스 전 노선으로 확대했다. 이후 시민 불편과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2개월간 계도기간을 두고 차량 내 현금함을 유지해 왔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9월1일부터는 모든 시내·공영버스에서 현금함이 철거된다. 이에 따라 승객은 현금 대신 교통카드 등 디지털 결제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교통카드가 없는 경우 인근 편의점에서 카드를 구매하거나 ‘모바일 이즐’, ‘모바일 티머니’ 등 모바일 교통카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계좌이체를 통한 버스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아산시는 버스 안내문과 정류장 홍보물,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제도 시행을 안내하고 운수종사자 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지난 24일부터 ‘외국인 생활안내 가이드북’과 ‘외국인 민원서식 해석본’을 제작·배포하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QR코드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생활안내 가이드북에는 입국 초기 체류 안내를 비롯해 각종 증명서 발급, 교통 및 생활불편 신고, 관공서 등 주요 기관 정보 등 외국인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민원서식 해석본은 행정기관을 이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주요 신청 서식을 외국어로 안내해 외국인 주민들이 신청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자료를 제공한다. 가이드북과 홍보물 등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자료는 아산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여성 정책 관계자들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을 찾아 지역사회 기반 여성 참여 정책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고 27일 아산시는 밝혔다.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베트남 여성연맹 외교 및 국제통합 역량강화(2025~2027)’ 2차년도 초청연수단이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8월16일~29일 진행되는 국내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베트남 중앙·지방 여성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외교부, 노동보훈사회부, 재무부 등 관계기관 공무원 15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센터 설립 취지와 주요 운영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본관 1~3층과 별관 2층 지역역사관을 둘러봤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여성 정책의 현장 운영 방식과 지역사회 연계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정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 접근’을 중심으로 센터 설립 배경과 운영 경험,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은 오는 9월3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기념식과 전시, 무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지역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 축제가 린다.
(재)아산문화재단은 오는 9월2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6년 시민주도형 생활문화축제 ‘달리는 동아리’를 개최한다.
‘아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생활문화 동아리 38팀이 참여한다. 공연 18팀과 체험 20팀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꽃부채와 슈링클스 키링, 나무로봇 키링, 가죽공예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꽃 한 송이 포장하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해금과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부터 K-POP 댄스와 밴드 공연까지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펼친다.
장애예술 야외전시와 버블쇼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야외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년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과 연계해 장애·비장애 예술가의 합동 전시로 진행한다.
재단은 축제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하기 위한 푸드트럭 참여 업체도 공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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