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권거래소, 상반기 실적 호조…세전익 1.8조 동 전년동기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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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권거래소(VNX)가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증권거래소는 호치민증시(HoSE) 및 하노이증시(HNX)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증권거래소가 최근 공시한 2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조4,270억 동(9,300만여 달러)을, 매출원가 비중이 낮게 유지되면서 매출총이익은 37% 증가한 2조2,250억 동(약 8,530만 달러)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관리비는 5,230억 동(2,000만여 달러)으로 30% 증가했다. 그 결과, 세전이익은 1조7,740억 동(약 6,800만 달러)을, 세후이익은 1조4,190억 동(약 5,440만 달러)으로 38%씩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 구조로는 증권 거래 서비스 매출액이 2조2,700억 동(8,700만여 달러)으로 전체 매출의 93.5%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뒤이어 △기타 서비스 제공 650억 동(약 250만 달러) △전문 업무 270억 동(100만여 달러) △상장 서비스 160억 동(60만여 달러) △경매 및 입찰 수수료 110억 동(42만여 달러)을 기록했다.
큰 폭으로 증가한 이익에도 불구하고, 총자산은 4조1,780억 동(1억6,010만여 달러)으로 연초 대비 11.6% 감소했다. 이는 현금 보유액이 1조3,420억 동(5,140만여 달러)에서 8,630억 동(약 3,310만 달러)으로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베트남증권거래소의 이번 호실적은 상반기 베트남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된 데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6월 말 기준 호치민증시, 하노이증시, 비상장주식시장(UPCoM)에서 거래 중인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1경570조 동(약 4,051억5,130만 달러)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말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약 82.3%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9조3,000억 동(약 11억2,310만 달러)으로 긍정적인 수급이 이어졌으며, 6월 말 기준 전체 증권 계좌 수는 전년말 대비 13% 증가한 1,343만 개를 기록했다.
베트남증권거래소의 자본금은 3조 동(약 1억1,500만 달러)으로, 베트남 재무부가 100% 지분을 소유한 국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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