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껀저대교·푸미2교’ 착공 연기…2026→202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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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가 관내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인 껀저(Can Gio) 대교와 푸미(Phu My) 2교 착공을 당초 올해에서 내년 9월로 연기했다.
호치민시 건설국은 최근 2025년부터 현재까지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 사업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중 껀저대교와 푸미2교 착공 시점이 당초 2026년 중에서 내년 9월로 조정된 점이 주목된다. 지난해 말 호치민시 인민의회가 승인한 두 사업은 총사업비 36조3,000억 동(약 13억9,140만 달러) 규모의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완공 시 도시의 새로운 교통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총사업비 약 23조1,850억 동(약 8억8,870만 달러)의 푸미2교 건설사업은 호치민시 응웬흐우토길(Nguyen Huu Tho)부터 동나이 리엔깡길(Lien Cang)까이 이어지는 총연장 14.8km(동나이 10.2km), 왕복 8차선 교량사업으로, 베트남 주요 부동산 개발사 중 하나인 마스터라이즈그룹(Masterise Group)의 마스터라이즈푸미인프라가 BT(건설·이전) 방식으로 참여한다.
껀저대교 건설사업은 소아이랍강(Soai Rap river)을 건너 옛 냐베현과 껀저현을 연결하는 7.3km 길이의 6차선 교량 신설 사업으로, 마찬가지로 마스터라이즈그룹의 마스터라이즈껀저인프라가 BT 방식으로 투자한다. 총사업비는 13조2,010억 동(5억560만 달러)이다.
당국에 따르면, 상기 두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 보고서 승인 단계에 있으며, 내년 9월 동시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호치민시는 올해 초 껀저대교와 푸미2교 사업의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당초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껀저대교와 푸미2교 착공식을 6월 3일, 2분기 중으로 각각 계획한 바 있으나, 실제 착공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해당 두 사업 외 현재 호치민시는 PPP방식으로 다수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으로, 여기에는 연장 14여km의 껀저-붕따우(Vung Tau) 해상교와 50km 길이 호치민시-목바이 고속도로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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