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서기장, ‘호주·뉴질랜드’ 오세아니아 2개국 순방…9~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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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오는 9일부터 엿새간 오세아니아 2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럼 서기장과 대표단이 샘 모스틴(Sam Mostyn) 호주 연방총독과 신디 키로(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의 초청에 따라 8월 9일부터 14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과 호주의 관계는 최고위급 교류와 소통이 상시 유지되고 있다.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지난 4월 럼 서기장의 국가주석 겸직에 전화로 축하 인사를 건넨 바 있으며, 이어 호주 총독과 총리, 상·하원 의장 등 최고위급 지도부 역시 축전을 보낸 바 있다.
또한 양국은 매년 열리는 총리 회담, 외교장관 회담, 국방장관 회담, 경제 파트너십 회의, 지방 정부 간 협력 등 20개 이상의 양자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베트남의 대(對)호주 수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68억 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72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호주는 베트남의 7대 무역국이며, 베트남은 호주의 10대 무역국에 올라있다.
5월 말 기준 호주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프로젝트는 총 734개로, 등록자본금은 19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154개국 중 22위 규모로, 베트남은 호주에서 101개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5억5,470만 달러로 88개국 중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호주는 베트남에 대한 최대 무상 원조(ODA) 공여국 중 하나로, 수교 이후 누적 공여 규모는 총 30억 호주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베트남은 뉴질랜드의 12대 무역국으로 교역액은 전체 수출입의 2.1% 규모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대뉴질랜드 수출은 7억1,100만 달러(+3.4%), 수입은 7억8,400만 달러(+29.8%)였으며, 상반기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8억4,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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