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19단계 적용된 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공항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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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에 국제선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되면서 청주에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7일 14면·6월 23일 3면
29일 에어로케이항공이 공시한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왕복 기준)는 700마일(1126.5km) 9만1000원이다.
700마일 기준 노선은 청주공항발 △일본 오사카·간사이·후쿠오카·나고야·히로시마·기타큐슈·마쓰야마 등이다.
해외노선 이용객 중 인기 있는 청주발 오사카·간사이 노선은 왕복 70만3100원, 후쿠오카 노선은 52만2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6월 각각 33단계와 27단계가 적용된 에어로케이항공 유류할증료는 15만8800원과 12만7200원으로 책정됐다.
7월 700~1400마일(2253km) 노선 유류할증료는 16만3800원이다.
이 노선은 청주발 △일본 도쿄·나리타·삿포로·신치토세·오키나와·하나마키 △대만 타이베이 △중국 란저우 △몽골 울란바토르 등이다.
지난 5~6월 700~1400마일 유류할증료는 각각 28만1600원·22만7600원이다.
이 노선의 대표 여행지인 일본 도쿄는 왕복 85만1100원, 대만 타이베이는 79만6900원에 항공권을 발급할 수 있다.
다음 달 1400마일 이상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19만1000원이다.
대표 노선은 청주발 △베트남 다낭·나트랑 △필리핀 클락 등이다.
지난 5~6월 이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각각 32만6600원·26만6200원이다.
베트남 다낭 노선은 왕복 133만8600원, 필리핀 클락 노선은 115만5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에어로케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를 비롯해 항공사들은 지난 2월 발생한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유류할증료 타격으로 인한 항공권 상승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5월 역대 최고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된 유류할증료는 6월 27단계, 7월 19단계로 매월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타격 등으로 8월 유류할증료가 어떻게 책정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청주공항 국제선 비율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유류할증료 인하로 항공권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항공사 이용객들도 해외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약 2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고객들의 항공권 구매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더욱 활성화되고, 청주를 비롯한 국내 지역에 많은 해외 관광객이 유입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항공사나 해운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할증료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항공유(MOPS) 두 달 평균가격에 따라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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