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수족구병 환자 급증세…10월까지 4.2만 명 전년동기比 64.5%↑
조회 0
올 들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면서 현지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호치민시질병통제센터(HCDC)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관내에서 발생한 수족구병 환자는 모두 4만2,3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5% 급증한 것으로, 특히 중증과 치명적인 합병 중을 유발할 수 있는 엔테로바이러스71(EV71) 양성 검체도 60건이 나왔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감염시 입안에 물집 또는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주요 증상이며 발열과 무력감, 식욕 저하,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수족구병은 감염성 질환으로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HCDC는 “올 들어 9월까지 전국에서 10만 명(5세 미만 아동 87.3%)에 달하는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규모로, 신규 감염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호치민시와 동나이, 동탑성(Dong Thap), 떠이닌성(Tay Ninh), 럼동성(Lam Dong), 다낭, 하노이 등에서 직전 4주간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다.
이 중 호치민시에서는 9월 7일부터 주간 발생 환자가 1,400명을 넘어서는 등 환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4주 연속 지난 5년간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호치민시는 올 들어 EV71 양성 사례가 60건 확인되면서 특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는 중증 질환과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어린이들이 학교와 보육시설로 돌아오면서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다.
EV71 백신은 생후 6개월부터 5세 어린이가 맞을 수 있다. 접종은 1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2회 한다. 부모는 허가받은 접종 기관에서 대상 여부와 적절한 일정을 상담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앞으로 감염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손 씻기 같은 위생 수칙 준수와 EV71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뉴스 다음 글
전체 보기N맥북 프로 OLED XDR, 터치 기능 탑재한 최초의 제품
조회 0 · 댓글 0
N효성, 창립 6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선포...조현준 회장 "새로운 100년의
조회 0 · 댓글 0
푸꾸옥국제공항, 2027년 ‘APEC’ 앞두고 제2활주로 개통…광동체 여객기 수용
조회 0 · 댓글 0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베트남 하노이 ‘한-베 학술대회’ 성료… 라이브 수술로 K-미용성형을 알리다 - 메디컬투데이
조회 0 · 댓글 0
유엔, 일본 제출 핵 군축 결의안 채택
조회 0 · 댓글 0
퇴근 후 밤 비행으로 ‘동양의 파리’ 호찌민 간다…진에어, 12월 24일 인천~호찌민 신규 취항 - 투어코리아
조회 1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