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호 태풍 참피 영향에 오키나와·대만·동남아 항공편 지연·결항…항공권 수수료 면제 조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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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제주항공과 진에어, 이스타항공, 트리니티항공이 일부 국제선 항공편의 지연 또는 결항 가능성을 안내했다. 영향 기간은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로,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타이베이·가오슝 등 태풍 주변 지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일부 노선에서도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진에어는 방콕·다낭·나트랑·푸꾸옥·세부·클락 등 동남아 노선에서 우회 항로 사용에 따른 지연 가능성을 알렸다. 항공사별로 영향 날짜와 공항이 다르고, 실제 결항 여부에 따라 항공권 환불·예약 변경 수수료 면제 조건도 달라지는 만큼 출발 전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제주항공은 21일(수)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에 따른 타이베이·가오슝·오키나와공항 운항 안내를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해당 지역 항공편의 지연 또는 결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항별 영향 시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타이베이공항이 22일(목) 오전 0시부터 25일(일) 오전 0시까지다. 가오슝공항은 22일(목) 오전 0시부터 24일(토) 낮 12시까지, 오키나와공항은 22일(목) 오전 0시부터 25일(일) 오전 0시까지로 안내됐다.
제주항공은 발리 노선도 태풍에 따른 위험기상으로 항로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리 노선의 영향 예상 기간은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다.
제주항공은 기상 상황에 따라 영향 공항과 항공편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지연이나 결항이 확정되면 예약 시 등록한 연락처로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진에어 역시 21일(수) 태풍 참피에 따른 비정상 운항 가능성을 공지했다. 영향 공항과 노선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구분했다.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이시가키지마 노선은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 노선은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가 영향 예상 기간이다.
동남아시아와 홍콩 일부 노선은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지연 가능성이 제시됐다. 대상은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다낭·푸꾸옥, 홍콩, 필리핀 세부·클락 노선이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의 경우 우회 항로 사용에 따른 지연 운항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목적지 공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지 않더라도 항공기가 태풍 주변 위험기상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변경하면서 비행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스타항공도 21일(수) 기상악화로 인한 비정상 운항 영향 안내를 발표했다. 오키나와공항은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타이베이 송산공항은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항공편이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사전 운항정보 확인을 요청했다.
트리니티항공은 21일(수) 오후 3시 3분 태풍 참피에 따른 비정상 운항 가능성을 공지했다. 영향 예상 기간은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다.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타이베이 송산·타오위안, 타이중, 가오슝 공항이 영향 대상으로 안내됐다.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는 홍콩과 마카오,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나트랑·푸꾸옥,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 노선이 영향 대상으로 제시됐다.
트리니티항공은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에 대해 예약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알림톡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연·결항편의 운항정보 확인서는 홈페이지의 서비스 안내 메뉴에서 출·도착 조회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운항정보 확인서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기본 확인서와 개인정보가 포함된 상세 확인서로 구분되며, 이메일 발송 또는 출력이 가능하다.
○ 항공권 환불·변경 수수료, 결항 확정 전 취소하면 불이익 가능 이번 태풍으로 항공편 이용에 차질이 예상되는 승객은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하기 전에 항공사별 수수료 면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진에어는 지연이나 결항 등 비정상 운항이 최종 확정된 대상 항공편에 대해 환불 위약금 또는 예약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안내했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1회 면제받을 수 있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고객서비스센터에서 구매한 항공권은 예약 조회를 통해 환불 또는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항공권을 환불하면 부가서비스도 함께 환불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예약 변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객서비스센터 또는 홈페이지 고객의 말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여행사에서 구매한 항공권은 해당 구매처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트리니티항공은 결항이 확정된 대상 항공편에 대해 환불 및 예약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결항이 확정되기 전에 승객이 먼저 항공권을 취소했다면 이후 해당 항공편의 결항이 확정되더라도 수수료 면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따라서 태풍으로 결항이 예상된다는 이유만으로 항공권을 먼저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트리니티항공 이용객은 항공사의 결항 확정 안내를 확인한 뒤 환불이나 일정 변경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트리니티항공은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해당 여행사에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여정 변경은 예약센터 또는 공항 카운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제공한 이번 태풍 관련 공지에는 별도의 환불·예약 변경 수수료 면제 조건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해당 항공사 이용객은 실제 지연·결항 여부와 항공사에서 별도로 안내하는 환불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 오키나와·대만 여행객뿐 아니라 동남아 여행객도 운항정보 확인 필요
이번 태풍 관련 항공사 공지에서 공통적으로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은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이다. 다만 항공사에 따라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과 송산공항, 타이중·가오슝공항의 영향 기간이 서로 다르다.
동남아시아 노선도 주의가 필요하다. 진에어는 우회 항로에 따른 지연 가능성을 명시했고, 제주항공은 발리 노선의 항로상 위험기상을 안내했다. 트리니티항공도 홍콩·마카오와 동남아시아 여러 공항을 영향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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