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온라인 여행사기’ 집중단속…연말까지 3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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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섬 푸꾸옥이 올 연말까지 온라인 숙박·여행 사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소셜미디어(SNS)로 숙소를 예약하다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른 데 따른 영향으로, 당국은 지역 숙박업소·여행사·운송업체·식당 등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점검과 함께 다국어 QR코드로 관광객에게 경보를 전할 계획이다.
응우옌 티 낌 로안(Nguyen Thi Kim Loan) 푸꾸옥특구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12월까지 올해 남은 3개월간 온라인 숙박 예매 및 관광 서비스 사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 사이 SNS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다 사기를 당했다는 관광객들의 신고가 잇따랐으며, 이러한 사건들이 푸꾸옥 관광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여행객들이 사기를 당하거나 엉뚱한 계좌로 돈을 보내 속는 일을 방지·피해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관광객들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푸꾸옥섬의 관광 이미지와 명성을 해치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푸꾸옥 당국에 따르면, 관계 기관들은 관내 △숙박업소 △여행사 △운송업체 △식당 △오락시설 △개인 브로커 △그 밖에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점검을 실시되며, 유관 부서들은 관광객들이 푸꾸옥 내 숙소나 서비스를 예약할 때 쓰는 SNS 플랫폼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또한 푸꾸옥 관광 신속대응팀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공항과 항만, 웹사이트에 다국어 QR코드를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험에 처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신속히 경보를 보내고 긴급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당욱은 90일간의 집중 단속이 종료된 이후 결과를 검토·평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상시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권리를 보호하고, 친절하고 안전하며 투명한 푸꾸옥의 이미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푸꾸옥특구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출범한 푸꾸옥 관광 신속대응팀에는 누적 1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부서는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신분증이나 소지품을 분실한 외국인 관광객 25명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 외 30명에게는 긴급 숙소 마련을, 가족과 떨어진 관광객 2명의 가족을 지원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와 동시에 푸꾸옥 당국은 위반 사항도 확인해 처리했는데, 여기에는 규정 위반 게시물 삭제 60건, 소셜미디어(SNS)상 가짜·허위정보 게시자 2명에 과태료 1,500만 동(580달러) 부과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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