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10위권 진입…美CN트래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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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이하 CN트래블러) 독자들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가 20선’ 목록에는 베트남이 10위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4개국이 이름을 올렸는데, 특히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0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베트남관광청(VNAT)는 “이번 순위는 세계 관광 지도에서 베트남의 위상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베트남은 다양한 풍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독특한 음식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으며, 활기찬 도시부터 산악 지대, 섬, 해변, 문화 전통이 풍부한 농촌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위는 CN트래블러의 독자 투표 기반 연례 우수 여행지 시상식 ‘2026년 리더스초이스어워즈(Readers Choice Awards 2026)’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 들어 9월 기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누적 약 1,7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율을 나타냈다. 관광 수입은 874조 동(약 336억4,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은 호치민시와 하노이, 다낭 등 북적이는 활기찬 도시뿐만 아니라 현지 색채가 짙게 느껴지는 곳이나 장관을 이루는 자연 경관, 화창한 해안 관광지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음식 문화도 여행객을 끄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달 말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를 6년 연속 수상하고, 이 외 각 여행지가 여러 부문에서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그 위상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광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의 세계적인 여행지 순위에 오르는 것은 베트남의 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와 동시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2045년 외국인 관광객 7,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정부 계획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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