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철강社 ‘빈메탈’, 伊다니엘리와 ‘철도강’ 설비 도입계약 체결…연산 70만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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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계열의 철강회사 빈메탈(VinMetal)이 이탈리아 제철 설비 업체 다니엘리(Danieli)와 연산 70만 톤 이상 규모의 철도 레일·형강 압연 라인에 들어갈 핵심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중북부 하띤성(Ha Tinh) 빈메탈 제철 복합단지에 들어설 이 생산 라인은 고속철도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레일과 형강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입 의존도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빈메탈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제철 설비업체 다니엘리와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다니엘리는 하띤 빈메탈 제철 복합단지의 레일·형강 압연 라인에 쓰일 핵심 설비를 설계·제작·공급하고 시운전까지 맡는다. 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70만 톤 이상이다.
이에 대해 빈메탈 관계자는 “이번 생산 라인은 당사가 레일강과 형강으로 제품군을 넓히는 로드맵에 있어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이번 사업은 주요 국가 고속철도를 비롯해 △산업시설 △교량 △항만 △물류 인프라 공사에 공급할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리와의 협력은 특수강 생산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며, 핵심 인프라 사업의 자재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철도와 도시철도, 항만, 산업시설 투자가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레일과 형강을 국내에서 생산하면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입 의존도를 줄이며 국가 인프라 공급망 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빈메탈은 이번 협력이 빈그룹 산업·인프라 생태계 안에서 빈메탈이 맡은 역할을 구현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전략 사업과 국가 경제의 장기 발전 수요에 필요한 자재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현재 빈메탈은 현재 하띤성 붕앙(Vung ang) 경제구역 내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제철 복합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추후 진행될 2단계 사업에서는 전체 시설이 연산 2,000만 톤 규모로 증설될 예정이다.
빈메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야금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갖추고, 현대 철도에 쓰는 레일강과 대규모 산업·인프라 공사용 형강 생산 역량을 키워 핵심 소재 자립 능력과 베트남 철강업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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