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스피드, 獨지멘스와 ‘고속철’ 계약 체결…10억 유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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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속철도 전문 업체 빈스피드(VinSpeed)가 독일 지멘스모빌리티(Siemens Mobility)와 10억 유로(약 11억3,920만 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기관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체결한 기본 협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해당 파트너십은 빈스피드의 하노이-하롱 구간과 호치민시 벤탄-껀저 고속철도 철로 건설과 고속철도 운행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빈스피드의 최대 주주인 빈그룹(Vingroup)은 해당 보도와 계약 규모를 확인했다.
앞서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기본 협약에는 지멘스 측의 △신호 △통신 △전력공급 등 핵심 시스템 △빈스피드 프로젝트용 열차 및 시스템 공급·통합 등이 포함된다. 지멘스는 기술 이전을 조율하고 운행 중 유지보수 방안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지멘스모빌리티는 미국·러시아·중국 등지의 최첨단 고속철도 시스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한 업력 175여 년의 독일 지멘스의 철도·운송 기술 공급업체다.
빈스피드는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설립한 고속철도 전문업체로, 현재 주주 구성은 브엉 회장이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 주주에 올라있으며, 베트남투자그룹(Vietnam Investment Group) 35%, 빈그룹 10% 브엉 회장의 장·차남인 팜 녓 꾸언 안(Pham Nhat Quan Anh)과 팜 녓 민 황(Pham Nhat Minh Hoang)이 각 1%를 보유하고 있다.
빈스피드의 자본금은 약 45조 동(약 17억3,240만 달러)으로, 철도 건설과 철도차량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빈스피드가 추진 중인 총연장 54km 벤탄-껀저 고속철도와 120km 하노이-하롱 고속철도의 총사업비는 202조 동(77억7,640만여 달러)으로 오는 2028년 상업 운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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