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니다" 전 세계에서 라면 가장 많이 먹는 이 나라...작년 1인당 8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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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국가 타이틀을 유지했다.
세계라면협회(WINA)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내 라면 소비량은 총 82억3,000만 개로 전년 대비 1.1% 소폭 증가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1인당 소비량은 81개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베트남의 라면 소비량은 2022~2023년 감소세를 보이다, 최근 2년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협회는 “교외 지역으로 컵라면 유통이 확대되면서 라면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체 라면 소비량에서는 중국(홍콩 포함)이 432억7,000만 개로 세계 1위를 지켰고, 인도네시아와 인도가 각각 145억4,000만 개, 96억 개로 2~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인스턴트 라면 수요는 전년 대비 0.7% 소폭 증가한 1,240억여 개를 기록했다. 라면 총수요는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아시아가 전체 성장을 계속 견인했으며,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지난해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자재·제품 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아시아 시장들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가 상승과 맞물려 수출 실적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라면 업계가 비용 측면에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유엔(UN) 인구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 내 1인당 소비량은 베트남에 이어 태국이 58.6개로 2위, 인도네시아가 50.9개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47.4개, 4위), 필리핀(37.1개, 5위)이 뒤를 이었으며, 싱가포르와 미얀마는 17.9개, 15.3개로 역내 최저 소비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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