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對한국 ‘가공닭고기’ 첫 수출…양국 시장개방 합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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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가공된 닭고기가 국내로 수입됐다. 베트남산 가공 계육이 한국으로 수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양계 업체 CP베트남(C.P. Vietnam)은 지난 25일 동나이시 소재 CPV푸드빈프억(CPV Food Binh Phuoc)에서 베트남산 가공 계육의 첫 한국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가공 계육 시장을 상호 개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CP베트남은 한국 시장 수출 요건을 충족해 베트남산 첫 수출분을 선적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베트남 축산 업계는 이번 첫 선적이 CP베트남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들의 생산·가공 역량이 향상돼 선진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CP베트남은 태국 재계 1위의 거대 다국적 기업인 CP그룹의 베트남 회사로, 이번 한국 수출을 통해 전체 시장은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등 8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CP베트남에 따르면, 한국 시장의 수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5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동식물 검역과 식품·의약품 안전 분야를 포함한 한국 당국의 8단계 평가 과정을 모두 통과했다.
이에 대해 CP베트남은 “이번 성과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심층가공 역량 강화, 제품 가치 제고, 글로벌 식품 공급망 참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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