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 24일 문화의 날’ 나흘연휴 되나?…정부, 근무일 교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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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올해 첫 공휴일 시행을 앞둔 ‘베트남 문화의 날(11월 24일)’을 맞아 근무일 교환을 통한 장기 연휴를 조성하는 계획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근무일 교환으로 확정되면 베트남은 주말 포함, 나흘 연휴를 맞이한다.
베트남 내무부는 올해와 내년도 공휴일 계획에 대한 각 부처 및 기관 의견 수렴에서 오는 11월 베트남 문화의 날 연휴 계획에 관한 2가지 안을 제시했다.
이 중 1안은 영업일인 11월 23일(월)을 11월 28일(토)일과 교환하는 방안이다. 해당 안으로 확정될 경우, 공무원 및 공무직근로자들은 11월 21일(토)일부터 24일(화)까지 총 나흘간의 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2안은 근무일 교환 없이 11월 24일 당일 하루만 공휴일로 지내는 방안이다.
내무부는 1안을 권고안으로 선택했다. 나흘간의 연휴가 조성될 경우,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문화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 공휴일 지정의 취지에 부합할뿐만 아니라 관광·서비스업 활성화 및 내수 소비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단 하루의 근무일 교대로 법정 근로시간도 차질 없이 준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베트남 정치국은 매년 11월 24일을 '베트남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근로자가 유급으로 쉬는 국가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는 국민의 문화적 향유 증진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장려, 사회 전반에 문명화된 생활 방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내무부는 '베트남 문화의 날'을 법정 공휴일로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 법률안을 마련했으며, 해당 법률안은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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