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도 차별화"…통신 3사, '여름 휴가' 겨냥 혜택 경쟁
조회 2
멤버십, 다양한 혜택 구성해 고객 만족도 향상…혜택도 차별화 경쟁
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이를 겨냥한 고객 혜택 경쟁에 돌입했다. 해외여행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혜택과 생활 밀착형 혜택 등 각사마다 차별화를 뒀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것만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통신업계에서는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락인 효과를 내는 하나의 전략이 되고 있다.
3일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통신 3사 만족도 조사 결과, SK텔레콤(679점), LG유플러스(678점), KT(648점) 순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들은 매해 시기에 맞는 혜택을 구성하고, 고객들의 만족도 끌어올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도 여름 휴가철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혜택을 구성했다.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고, 멤버십을 통해 여름휴가 고객들을 고려한 혜택을 구축했다.
회사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를 월 정액의 70% 규모로 늘리고, 최대 12개월간 지급한다. 기존 에어 요금제 이용 고객도 포인트를 활용한 통신요금 납부 한도가 확대된다.
멤버십 혜택도 강화됐다. T멤버십 혜택은 8월 한 달간 기존 할인 행사에 외식, 쇼핑, 문화생활 등 분야의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또 고객들의 해외여행 수요를 위해 이달에는 방콕, 나트랑, 괌 등 주요 관광지 맛집, 관광시설 제휴 할인 등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콘텐츠와 문화생활 관련 혜택을 늘리고, 일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는 영화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KT는 여행·숙박·외식 등 여름 휴가철 생활과 밀착된 혜택들을 구성했다. 또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로밍 혜택 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여름 휴가철 시기에 초점을 맞춰 여행·레저·숙박·렌터카 등 혜택을 늘렸다. 이달까지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를 통해 공항라운지, 캐리비안 베이, 롯데렌터카, 아고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구성했다.
또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들의 로밍 수요를 위해 로밍 관련 혜택과 제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기 여행객을 위한 '동남아 알뜰로밍' ▲로밍상품 이용 고객이 페이 QR결제를 이용할 경우 2만원 상당의 혜택 제공 등을 선보이면서 혜택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로밍, 멤버십, 지역 관광 프로그램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이 실질적으로 활용해 체감할 수 있는 혜택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회사는 '익시오 로밍콜'을 활용해 해외 음성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익시오 로밍콜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 기반으로, 익시오 이용 고객은 로밍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와이파이 연결시에 별도 통화료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U+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통해 외식, 식음료, 쇼핑, 문화, 레저 등 총 52종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성수기 기간에는 외식, 레저 분야 혜택을 늘렸다. 또 지역 축제 및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혜택도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기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구성했다"며 "고객 수요와 시기에 맞춰 활용도가 높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