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해외로…“동남아가 더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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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공항은 온종일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양 손 가득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찾은 사람들은 한국의 무더위를 잠시 피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택했다고 말합니다.
[박주환 / 경기 광주시] "한국이 너무 더워서 요즘에 오히려 더 시원한 동남아로 떠나려고 (합니다.) "
[한소희 남성혜 / 경기 남양주] <다낭가요!> "가족과 함께 딸과 손녀와 같이. 우리 여기 다둥이도 있어요."
항공기 좌석 체크인과 수하물을 맡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긴 줄이 늘어섰지만,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생각에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노해리 / 인천 남동구] "시간이 잘 맞아서 잘 예약해서 가게 됐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거기서 시원하게 좀 휴양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여행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공항 주차장은 평일 낮인데도 빈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차량이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주차장 길목까지 차량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번 여름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하루 평균 22만 명가량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이번 주 일요일에는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 측은 혼잡에 대비해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고, 직원 주차장 개방을 통해 여행객들의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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