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반기 경제성장률 11.9% 목표 제시…연간 두 자릿수 성장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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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올해 두 자릿수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11.9% 성장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상반기 예상치 못한 대외 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7일자 결의안을 통해 올해 하반기 목표 경제성장률을 11.9%로 설정했다.
각 부처 및 지자체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은 8.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소 10%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이 같은 공격적인 목표를 내세운 것이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전력생산(16.9%)과 건설업(17.6%), 숙박·외식업(17.3%) 등의 세부 업종에 상당한 성장 목표가 부여됐다.
지역별 하반기 성장률 목표치에서는 베트남 양 대도시인 호치민시와 하노이가 각각 10.2%와 11%로 설정됐다. 이는 상반기 추정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대비 각각 1.73%, 3.13%포인트 상향한 수치다. 이 외 하반기 높은 성장 목표치가 부여된 지자체로는 하이퐁·꽝닌성(Quang Ninh, 13%), 박닌성(Bac Ninh,12.5%), 흥옌성(Hung Yen,11.5%), 다낭(11.22%) 등이 포함됐다.
베트남 행정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을 포함한 대외 환경 악화로 인해 빚어진 상반기 경제적 타격으로, 올해 목표인 10% 경제 성장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인식하고,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각 부처와 기관, 지자체장들에게 사고와 방법론을 혁신하고, 새롭게 제시된 시나리오에 따른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목표를 달성한 지자체는 더 높은 성장률을 위해 나서야 하며, 미달한 지자체,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시 등 성장 동력 역할을 하는 지역은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재정 정책과 관련해, 재무부는 6월 국제 유가 변동에 맞춰 휘발유 및 항공유 세제 관련 일부 규정의 신속한 조정과 2025년 중앙정부 세입 증액분, 2026~2030년 중기 공공투자계획 수립, 7월 기본급 인상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 마련과 함께 확장적 재정 정책을 적절하게 운용해야 한다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이 외 각 부처 및 기관, 지자체는 올해 편성된 공공투자 예산을 전액 집행한다는 목표 아래 사업 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당국은 주간·월간·분기별로 상세한 집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은 금리 안정과 인플레이션 통제를 주도적이고 유연한 통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신용 구조는 생산 및 사업, 우선순위 분야, 경제 성장 동력 및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유도해 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외 전국 각 지자체는 부동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하노이와 호치민시, 하이퐁, 다낭, 동나이, 꽝닌성, 박닌성, 흥옌성, 닌빈성 등의 주요 지방은 중앙정부의 계획 수립 및 자원 배정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계층별 임대주택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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