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발리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섬’ 2위 선정…美트래블+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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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사이드비나
베트남이 자랑하는 남부 휴양섬 푸꾸옥이 인도네시아 발리를 제치고 미국 여행 전문지가 꼽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최상위권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휴양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푸꾸옥은 미국 유명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레저(Travel + Leisure)가 최근 발표한 ‘트래블+레저 럭셔리 어워즈 아시아·태평양 2026(Travel + Leisure Luxury Awards Asia Pacific 2026)’에서 지역 최고의 섬 2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계단 상승한 것으로, 베트남 여행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트래블+레저의 연례 어워즈는 방문객의 실제 경험과 서비스 표준, 서비스 품질 및 관광 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관광지 △호텔 △여행 환경의 순위를 매긴다.
올해 푸꾸옥은 인도네시아의 발리와 숨바, 필리핀의 팔라완, 말레이시아 랑카위 등 지역 내 쟁쟁한 휴양지를 제치고 태국 코사무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진주섬’으로 불리우는 푸꾸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 개발 등으로 인해 최근 수년간 국제 여행 전문 매체들로부터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는 푸꾸옥을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세계 3위)로 꼽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올해 초 데스틴아시안(DestinAsian)은 독자 투표를 기반으로 푸꾸옥을 아시아 최고의 섬 2위로 꼽기도 했다. 이전과 비교하면 3계단 도약한 수준이다. 여기서 데스틴아시안은 최근 특집 기사를 통해 “푸꾸옥은 열대 휴양지 관광의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푸꾸옥에 쏟아지는 호평에 대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숙박과 엔터테인먼트 등 관광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관광 상품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안장성(An Giang) 당국에 따르면, 5월 기준 지방을 다녀간 국내외 관광객은 누적 1,330만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특히 푸꾸옥 방문객이 34.2% 증가해 477만 명에 육박했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117만 명으로 무려 51% 급증했다.
같은 기간 푸꾸옥이 관광으로 벌어들인 매출은 26조9,600억 동(10억2,410만여 달러)으로 안장성 전체 관광 수입의 8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는 푸꾸옥 관광 시장의 독보적인 성장세에 대해 △30일 비자 면제 정책 △국내외 항공편 연결성 강화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투자 등을 꼽았다.
나아가 2027년 푸꾸옥에서 개최 예정인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진행 중인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은 푸꾸옥을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및 MICE(마이스) 핵심 목적지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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