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빈펄, ‘썸머 킥-오프 로드쇼 2026’ 성료… 한국 시장 겨냥 복합 생태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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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펄, 글로벌 및 한국 시장 공략 가속화… 복합 관광 인프라 생태계 고도화
베트남의 대형 리조트·엔터테인먼트 기업 빈펄(Vinpearl)이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6월 18일 저녁 '더 호텔 신라 서울'에서 ‘빈펄 썸머 킥오프 로드쇼 2026(Vinpearl Summer Kick-off Roadshow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여행객의 수요 회복세에 맞춰 빈펄의 최신 관광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단순 숙박을 넘어 테마파크, 골프, 웰니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통합형 관광 생태계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트남의 대형 리조트·엔터테인먼트 기업 빈펄(Vinpearl)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수요 회복세에 맞춰 복합 리조트 인프라를 강화하고 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고 이날 행사에서 밝혔다.
베트남 관광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MICE,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등 질적 중심의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에 발맞춰, 빈펄은 단순 숙박 중심에서 탈피해 테마파크, 골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통합형 생태계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다.
베트남 관광 시장 동향 및 빈펄의 주요 지표 지난 2025년 베트남을 방문한 국제 관광객은 2024년 대비 20.4% 증가한 2,120만 명을 기록했으며, 국내 관광객은 1억 3,5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국제 관광객 기준 17.6%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전반적인 시장 성장세 속에서 빈펄은 지난 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 중국, 인도, 러시아/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핵심 해외 시장을 다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6년 베트남 정부가 국제 관광객 2,500만 명, 국내 관광객 1억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빈펄 역시 고소비 고객층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인 선호 거점 중심의 통합형 리조트 인프라 강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나트랑(49.3%)으로 나타났으며, 다낭(24.7%)과 푸꾸옥(24.5%)이 뒤를 이었다.
빈펄은 이러한 선호도를 기반으로 주요 거점의 인프라를 다원화하여 운영 중이다.
- 푸꾸옥 유나이티드 센터 (Phu Quoc United Center)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숙박·레저·MICE가 연계된 복합 단지다.
숙박 시설은 객실 606개와 풀빌라 30채를 갖춘 '빈펄 리조트 & 스파 푸꾸옥', 독채 빌라 중심으로 구성된 '빈펄 원더월드 푸꾸옥', 도심형 '빈홀리데이즈 피에스타 푸꾸옥' 등이 포함된다.
연계 인프라로는 빈펄 사파리, 테마파크 빈원더스, 야간 엔터테인먼트 구역인 그랜드월드 및 국제 기준의 18홀 골프 코스인 '빈펄 골프 푸꾸옥'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MICE 역량 부분에서는 최대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컨벤션 센터와 7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인 '코로나 씨어터'를 보유해 기업 행사를 지원한다.
- 빈펄 나트랑 (Vinpearl Nha Trang) 혼뜨 섬과 혼땀 섬 및 나트랑 시내를 아우르는 통합 리조트 생태계다.
호텔 및 레지던스로 '빈펄 Luxury', '빈펄 리조트 & 스파 나트랑 베이', 도심형 레지던스인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 등 총 895실 규모의 객실과 다수의 독채 빌라를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를 비롯해 빈원더스 나트랑, 상업 시설인 빈펄 하버, 그리고 혼땀 섬 내 대규모 머드 온천 시설 시설을 연계해 운영 중이다.
대형 행사 인프라 부분은 2개 층 구조로 최대 2,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5,600㎡ 규모의 컨벤션 센터와 1,500석 규모의 '빈펄 시어터'를 갖추고 있다.
- 빈펄 리조트 & 골프 남호이안 (Nam Hoi An) 베트남 중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 옛 도시 및 미선 유적지와의 접근성이 높은 관문이다. 빈민 해변과 연접한 숙박 시설과 해안 사구 지형을 살린 링크스 스타일의 국제 규격 18홀 골프 코스, 전통 문화 체험 공간인 전통민속문화섬 및 리버 사파리가 함께 조성되어 있다.
2026년 하반기 신규 프로젝트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빈펄은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하며 오는 2026년 중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빈펄 온천 미라이 복합단지 (뚜옌꽝 미럼): 2026년 오픈을 목표로 구축 중인 온천 및 엔터테인먼트 융합 단지다. 일본 전통 온천 콘셉트를 도입한 6성급 온천 시설인 '빈펄 세이코 온천'과 함께 북부 지역 최초의 일본 문화 테마파크인 '빈원더스 뚜옌꽝'이 단계적으로 가동된다. 산림 온천욕, 보트 온천욕, 테라스형 수치유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화 콘텐츠 강화로 오는 2026년 10월에는 베트남의 역사적 요소를 최첨단 무대 기술과 프로젝션 매핑으로 구현한 대규모 실경 이머시브 쇼 'Vin New Horizon Tuyen Quang'을 론칭할 계획이다.
글로벌 영토 확장 부분에서 빈펄은 베트남 국내 시장을 넘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콩고,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8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글로벌 호텔 및 테마파크 운영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국 시장 대상 중점 전략 한국이 베트남 관광 시장의 최대 송출국 중 하나인 만큼, 빈펄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유통 체계 전환과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과거 단순 객실 판매 중심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숙박+골프+웰니스+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통합형 체험 생태계 패키지 판매 모델로 전환하여 관광객의 체류 기간 연장과 자산 회전율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국적 항공사, 주요 대형 여행사와의 연계 프로세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강화하여 현지 맞춤형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얼리버드 및 시즌별 프로모션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여 다변화된 수요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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