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피드, 호치민시 ‘벤탄-껀저’ 도시철도 건설 본격화…2029년 개통 목표
조회 0
베트남 고속철도 전문 업체 빈스피드(VinSpeed)가 호치민시 중심부와 껀저(Can Gio) 지역을 잇는 벤탄-껀저 도시철도 공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빈스피드는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작업자와 기술자 등 최대 1만 명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빈스피드는 이달 말 벤탄-껀저 도시철도 핵심 구간을 착공할 것이라 시당국에 통보한 바 있다.
30일 빈스피드는 “현재 벤탄역과 사이공항 일대 지하구간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스피드에 따르면, 벤탄역은 길이 약 566m, 굴착 깊이 34m 규모로 건설되며, 도시철도 1호선 벤탄역과 이어진다. 사이공항에서는 2km가 넘는 터널을 뚫기 위해 터널굴착기가 동원될 예정이다.
락디아교(Rach Dia bridge)와 옹도이교(Ong Doi bridge), 껀저대교 접속교에서도 공사가 시작됐다. 껀저 방면에서는 차량기지와 소아이랍강(Soai Rap river) 횡단교를 포함한 다양한 특수 교량이 건설된다. 빈스피드에 따르면 공사가 최고조에 이르면, 각 건설 현장에는 최대 1만 명의 작업자와 엔지니어, 기술자가 동시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빈스피드와 시공사들은 지난해 12월 착공식 이후 껀저 차량기지와 여러 교량 지점에서 지질조사와 부지정리, 진입로 건설, 기초 공사 등 여러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고가교 건설에 쓰일 거더(girder) 주조장 3곳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 중 1번 주조장에서는 첫 번째 거더를 시험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시공사들은 공기 단축과 현장 작업량을 덜기 위해 프리캐스트 부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빈스피드에 따르면, 프로젝트 구간 내 모든 토지는 4분기 중 모두 양도될 예정이다. 빈스피드는 이를 토대로 사업을 진행해 2028년 4분기 중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 개통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에 대해 황 응웬 진(Hoang Nguyen Dinh)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해당 철도 노선은 규모가 크고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해 정밀한 시공과 엄격한 기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고가교·도심터널 경험을 보유한 역량 있는 국내외 시공사와의 협력을 빈스피드 측에 요청했다. 또한 국내 시공사의 시공 능력과 지질 이해에 기술 이전을 결합해 앞으로 운영과 유지보수를 자체적으로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스피드에 따르면, 벤탄-껀저 도시철도는 9/23공원에서 출발해 껀저 지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4km, 최고 속도 350km/h의 복선철도로, 1단계 사업에서는 벤탄역과 껀저역, 차량기지, 운행관제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보상비 12조8,000억 동(4억9,540만여 달러)을 제외한 사업비는 102조4,300억 동(39억6,450만여 달러)이다.
벤탄-껀저 도시철도가 본격 개통되면 호치민시 중심부에서 껀저까지 이동 시간은 13분 안팎으로 크게 단축돼 남부 도시권의 도시 개발은 물론 연결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뉴스 다음 글
전체 보기워너원 하성운, 추워지는 날씨에 같이 첫 붕어빵 먹고 싶은 남자 가수 1위 [TEN차트] | 텐아시아
조회 0 · 댓글 0
호치민시, 수족구병 환자 급증세…10월까지 4.2만 명 전년동기比 64.5%↑
조회 0 · 댓글 0
맥북 프로 OLED XDR, 터치 기능 탑재한 최초의 제품
조회 0 · 댓글 0
효성, 창립 6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선포...조현준 회장 "새로운 100년의
조회 0 · 댓글 0
푸꾸옥국제공항, 2027년 ‘APEC’ 앞두고 제2활주로 개통…광동체 여객기 수용
조회 0 · 댓글 0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베트남 하노이 ‘한-베 학술대회’ 성료… 라이브 수술로 K-미용성형을 알리다 - 메디컬투데이
조회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