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0년까지 첫 ‘아웃렛’ 센터 개장 추진…자국상품 최대 40%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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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2030년까지 첫 아웃렛 센터를 최소 1곳 이상 조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당국은 아웃렛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30~40%를 자국 상품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공상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아웃렛 모델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서 아웃렛은 여러 브랜드가 한데 모여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의됐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품, 경미한 하자품이거나 아웃렛 유통 전용으로 별도 생산된 제품일 수 있다.
공상부는 2030년까지 최소 1곳의 아웃렛 센터를 조성하는 동시에 이러한 유형의 소매업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30년부터 2045년까지는 북부·중부·남부 각 권역에 최소 1곳씩의 아울렛 센터를 두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계획은 지방정부와 투자자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유형의 아웃렛 모델을 담고 있다.
이 중 고급 아웃렛 빌리지는 중~고급 및 명품 브랜드 매장과 함께 레스토랑과 엔터테인먼트·문화시설을 결합한 3만~5만㎡ 규모의 임대 면적을 갖춘 시설로, 대도시와 관광지, 고속도로·공항 접근성이 좋은 곳에 조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도시 지역 또는 교외 아웃렛 센터는 규모 5,000~2만5,000㎡로, 패션·스포츠·생활용품 분야의 대중적·중급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다. 끝으로 세 번째 모델은 주거·오피스·엔터테인먼트·서비스가 결합된 복합단지 내 통합형 아웃렛으로, 임대 면적은 1만5,000~5만㎡으로 계획됐다.
하노이와 호치민시, 다낭, 꽝닌, 안장성(푸꾸옥 포함) 등은 아웃렛형 쇼핑센터 시범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투자 유치 장려 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이번 계획에서는 △하노이와 공항·고속도로를 잇는 교통망 △호치민-롱탄 회랑 △다낭-호이안 해안 노선과 일부 해양·섬 관광 중심지 등을 아웃렛이 들어설 잠재적 후보지로 제시했다.
공상부는 이번 아웃렛 센터 개발 계획을 통해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상품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시범적으로 운영될 아웃렛 매장 내 베트남산 상품 비중은 최소 30~40%로 특히 국내 브랜드, 5성급 OCOP(1지역1제품) 제품이 우선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본 계획과 시장 수요, 교통 연결성 등을 고려해 입지와 투자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공상부는 투자자가 재무 역량, 소매 운영 경험, 브랜드 유치력, 베트남산 상품 소비 촉진 의지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한편, 아웃렛 쇼핑센터 내 △상품 원산지 점검 △가격 표시 △위조품·상업사기 단속 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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