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썬푸꾸옥항공, ‘아시아 최고 레저항공사’ 선정…운항 10개월 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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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신생 항공사인 썬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이 아시아 최고의 레저 항공사로 선정됐다. 상업 운항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썬푸꾸옥항공은 영국 공항 및 항공사 평가업체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스카이트랙스 월드에어라인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레저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썬푸꾸옥항공의 세계 항공사 순위는 전년 156위에서 올해 99위로 도약해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100대 항공사’ 부문에서도 첫 진입하는 성과를 냈으며, ‘가장 발전한 항공사’ 부문에서는 세계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월드에어라인어워즈는 △공항서비스 △기내시설 △기내서비스를 아우르는 전 세계 승객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썬푸꾸옥항공은 베트남 관광·부동산 대기업 썬그룹(Sun Group)이 설립한 항공 자회사로, 썬그룹 관광 생태계를 활용해 숙박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등 여러 서비스와 연계하는 목적지 중심 모델로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11월 첫 상업 운항 이후 10개월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응우옌 만 꾸언(Nguyen Manh Quan) 썬푸꾸옥항공 CEO는 “이번 스카이트랙스 수상은 당사의 초기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당사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과 확고한 목적지 중심 관광 생태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해왔으며, 동시에 기단 및 노선망 확장, 서비스 품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사는 현재 동북아와 동남아로 국제선 운항망을 확장 중으로, 향후 중국·인도·러시아·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노선망 확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에 대해 썬푸꾸옥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확충은 단순히 레저 여행객뿐 아니라 컨퍼런스·기업행사·해외웨딩·단체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고 설명했다.
동사는 연말까지 A330 광동체 여객기 5대를 포함해 전체 기단을 33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에는 60대, 2030년까지 100대, 2035년까지 보유 기체를 2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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