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사오비치, ‘세계 50대 해변’에 12위 올라…빅7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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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휴양섬 푸꾸옥의 사오비치(Sao beach, 현지명 바이사오(Bai Sao)가 국제 여행 전문지가 꼽은 세계 50대 해변 목록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 해변은 사오비치가 유일했다.
세계 여행 전문지 빅7트래블(Big 7 Travel)이 최근 발표한 ‘세계 50대 해변(world's 50 best beaches)’ 목록에는 베트남 사오비치가 12위에 선정됐다.
푸꾸옥 즈엉동(Duong Dong) 지역 남동쪽 약 25km 거리에 위치한 사오비치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투명한 바닷물로 유명하다. 해안과 얕은 물가에서는 이따금 불가사리도 눈에 띄어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더한다. 지역민들에 따르면, '사오(Sao·별)'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불가사리에서 유래했다. 이후 불가사리는 이 해변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가 됐고,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볼거리가 되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 '세계 50대 해변' 목록은 △공식 블루플래그(Blue Flag) 해변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도 △빅7트래블 자체 전문가 추천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안장성(An Giang) 관광국에 따르면, 7월 기준 푸꾸옥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해 68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관광객 급증에 올해 목표치 80%가 7개월 만에 달성된 상태다.
앞서 푸꾸옥은 지난해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들이 꼽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세계 3위)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올해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는 세이셸의 앙스 소스 다르장(Anse Source d'Argent)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이 해변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엽서 같은 절경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는 필리핀의 엔탈룰라(Entalula) 해변이 2위에 올랐다. 배로만 접근할 수 있는 이 한적한 해변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3위는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의 핑크비치(Pink Beach)가 차지했다. 이곳은 붉은 산호 조각이 백사장의 모래와 섞이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홍빛 색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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