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시장, 작년 시장 규모 5.5억 달러…2035년 10.3억 달러 연평균 6.5%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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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피 시장이 국내외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에 힘입어 연평균 6.5% 성장, 2035년이면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 업체 마켓리서치퓨처(Market Research Future)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커피 시장은 5억4,85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시장 규모는 5억8,415만 달러로,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6.5%를 기록, 약 10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품종별로는 로부스타 커피가 지난해 전체 시장의 약 86.25%를 차지했으며, 앞으로도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턴트커피 △에스프레소 블렌드 △음료제품 △기타 대중적 제품에 폭넓게 쓰이는 로부스타가 글로벌 커피 공급망에서 베트남의 입지를 계속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베트남 커피 시장 역시 단순한 물량 확대와 저비용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생산자와 가공 업체들은 △프리미엄 로부스타 △통제 발효(controlled fermentation) △건조 기술 개선 △스페셜티 커피 △각종 국제적 인증 △구매자와의 직거래 관계 구축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품질 일관성 확보와 이력 추적 개선이 베트남 농가·수출업체가 가격 경쟁을 넘어 더 높은 마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여전히 세계 주요 로부스타 생산거점 중 하나로, 중부고원 지역이 산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향후 시장 성장분은 단순한 생산량 확대보다 부가가치 창출에서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로스팅 원두 △인스턴트커피 △음료제품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제품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트남 커피 산업은 또한 재배면적 확대에서 벗어나, △재식재 △우량품종 도입 △관개시설 확충 △수확후 가공 △품질관리 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동시에 주요 수출시장의 지속가능성·이력 추적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농가·협동조합·가공 업체·수출 업체들로 하여금 공급망 현대화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하는 기업들에는 △개별 농지 지도화 △디지털 기록 △공급업체 검증 △전 과정에 걸친 이력 추적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조달·가공 과정에 통합할 수 있는 기업은 프리미엄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로스터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인스턴트커피는 베트남 커피 시장 매출의 약 40.05%를 차지해 최대 제품군에 올랐다.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베트남은 국내외 기업들의 참여 속에 상당한 인스턴트커피 생산능력을 구축해왔으며, △편의성 △저렴한 가격 △긴 유통기한 △가정·사무실 소비자들 사이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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